웨딩 준비

[202505] 결혼식 준비_1 웨딩홀_콘래드호텔

IT WITH 2025. 5. 27. 20:25

 

오빠 블로그에 작성해보는 결혼식 준비기 💍

당장 내년 2026년 결혼식을 앞두고 주변사람들로부터 최소 1년 3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.
그래서, 사실 내년 하반기를 생각하고 준비하기 시작한 결혼식의 준비 과정을 써보려고 한다.

결혼식을 빨리 준비하라고 말해준 이유는 두 가지다.

  • 결혼식장의 예약이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마감된다는 점
  •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된다는 점 (심지어 굉장한 증가폭으로!)

남자친구를 보채서 웨딩홀 상담을 하나둘씩 예약 잡았다.
초반에는 남자친구와 나 모두 부산 출신이기에 스몰웨딩 (80~100명 규모)을 생각했다.

그래서 찾아본 예식장은 아래 세 곳이었다.

  •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- 랑데부홀
  • 메이필드 호텔
  • 콘래드 호텔

스몰웨딩인 만큼 오빠와 나 모두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만 초대할 예정이었기 때문에
식대를 아끼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이 세 곳을 지정했다.

1. 콘래드 호텔

아트리오홀

 

콘래드호텔의 스몰웨딩은 두 가지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.

  • 호텔 내부의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진행
  • 스튜디오홀을 예식장으로 대관

5성급 호텔답게 입구부터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고,
상담해주신 분도 매우 친절하고 전문적인 인상을 받았다.

여의도 IFC몰과 연결되어 있어 지방에서 오시는 하객들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했고,
꽃 장식 역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었다.

처음 호텔에 들어섰을 때, 남자친구와 나는 무심코 감탄할 정도로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.
코스요리도 매우 수준 높았고, 콘래드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.

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.

  • 아트리오홀은 최대 보증인원이 80명이지만, 작은 공간이라 식대가 상당히 높음
  • 신부대기실 없음, 혼주 한복점·메이크업 등 모든 준비를 별도로 해야 함
  • 맞은편 레스토랑과 하객이 겹칠 수 있음

그래서 이렇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콘래드호텔은 보류하게 되었다.

Tip! 콘래드호텔의 스몰웨딩은 최대 1년 전까지만 예약 가능하니 참고할 것.

다음 편 예고 ✨

이후에 방문한 다른 예식장에 대한 솔직한 후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해볼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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